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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꽃나빌레라 2009. 7. 1. 15:05

 

 

 

 

 

 

 

 

당의

궁중에서는 평상복으로 입다가 조선 후기부터 소례복으로 입었다.

소례복으로 사용할 때에는 가슴 ·등 ·어깨에 흉배를 붙였다.

당의는 사용된 색에 따라 연두당의 ·자주당의 ·남송(南松:노랑)당의 ·백색당의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연두당의를 가장 많이 입었다.

계절에 따라서는 겨울에 주로 입는 겹당의와 여름의 홑당의가 있으며, 홑당의는 당적삼 ·당한삼이라고도 부른다.

5월 단오 전날 왕비가 흰색 홑당의로 갈아입으면 단옷날부터 궁중에서는 모두 당적삼으로 갈아입었고,

추석 전날 왕비가 겹당의로 갈아입으면 추석날부터 궁중의 여자들은 일제히 겹당의로 갈아입었다고 한다.

 

형태는 저고리와 비슷하나 앞길과 뒷길이 저고리보다 길어 입었을 때 무릎 근처까지 닿으며,

도련은 둥근 곡선으로 되어 있다.

옆은 진동선 이하가 트여 있어 앞길이 좌우 두 자락, 뒷길이 한 자락으로서 모두 세 자락으로 되어 있다.

옷감은 겨울철에는 비단, 봄 ·가을에는 사(紗) 종류로 하였다.

보통 겉은 초록색(또는 연두색) 비단으로 하고

안은 다홍색 삼팔주(三八紬)를 궁다듬이질하여 넣고 겉고름과 안고름은 자주색으로 달았다.

소매 끝에는 창호지 속을 넣은 흰 천의 거들지를 달았다.

궁중에서는 왕비 ·공주 ·옹주 등은 어깨에서 소매 끝까지 앞길과 뒷길, 겉고름 ·안고름 등에 금박을 박았다.

금박 무늬는 꽃잎 ·박쥐 그림과 수(壽) ·복(福) ·희(囍) 등의 글자를 사용하였으며, 왕비의 경우는 봉황문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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